메데진(Medellin) : 콜롬비아 추천 여행지

≪ 메데진 기초정보 ≫

 보고타에서 북서쪽으로 420km 떨어져 있는 메데진은 보테로의 고향이자 콜롬비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보고타에서 버스로 8시간 걸려 갈 수 있지만 길이 안 좋고 오래 걸려서 비행기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시기와 수요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 항공편이 편도 20~50달러로 저렴하고, 1시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항공편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메데진의 날씨는 일년내내 우리나라 초여름 날씨로 보고타보다 온화하고 따뜻하다. 

 메데진에는 공항이 두 군데로 대부분은 호세 마리아 코르도바 공항으로 도착하게 된다. 메데진 도심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어 도심까지 택시 또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메데진에는 지하철이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메데진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공항 1층으로 나오면 오른쪽방향에 공항버스를 볼 수 있다. 

San diego라고 쓰여 있는 공항버스를 타고 San diego까지 이동(버스요금 13,000페소, 약 40분 소요)

*포블라도(Poblado)까지 이동

San diego에서 Exposiciones역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

Exposiciones역에서 A노선을 타고 Poblado역까지 두 정거장 이동

*메데진 지하철 노선도

*San diego에서 호세 마리아 코르도바 공항 이동 방법

구글 지도에 Buses para el aeropuerto Jose Maria Cordoba라고 치면 공항버스 위치가 나온다.

공항에서 시내로 왔을 때와 정류장의 위치가 다르니 미리 구글지도에 표시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 뿌에블리또 빠이사(Pueblito Paisa) : 메데진 추천 여행지 ≫

 포블라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좋고, 가볍게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스페인어로 Pueblito는 작은 마을이라는 뜻이고, Paisa는 메데진 사람을 뜻한다. 참고로 보고타 사람은 롤로 'Rolo', 메데진 사람은 빠이사 'Paisa', 코스트(해변)쪽 사람은 코스테뇨 'Costeno', 칼리 사람은 칼레뇨 'Caleno' 라고 콜롬비아에서는 출신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불린다.

 뿌에블리또 빠이사는 언덕 위에 위치해 전통적인 안티오키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모든 건물이 안티오키아 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포블라도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언덕 위에 다다르면 작은 성당과 기념품 상점, 레스토랑이 광장을 중심으로 줄지어 있다.

 

*뿌에블리또 빠이사 가는 방법

Industriales역 혹은 Exposiciones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 포블라도(Poblado) : 메데진 추천 여행지 ≫

 포블라도는 메데진의 핫 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종류의 레스토랑, 바(bar), 상점들이 모여있는 번화가이다. 맛집들도 정말 많고, 분위기 좋은 술집들도 정말 많은 곳이다. 메데진에 있을 때 저녁부터는 항상 포블라도에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많고 많은 가게 중 가장 많이 갔던 곳을 꼽으라면 '37Park'이다. 구글 지도에 37 Park Medellin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날이 어두워질때쯤 불빛들이 들어오면 술 한잔 하기에 완벽한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야외에 통나무로 만들어진 자리들이 많으니 야외에 앉는 것이 좋고, 추천하는 알코올은 콜롬비아 소주 '아구아르디안떼 안띠오께뇨(Aguardiente antioqueno)'가 있다.

 

 

2022.12.27 - [중남미] - 산안드레스(San andres) : 콜롬비아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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