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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콜롬비아

산안드레스(San andres) : 콜롬비아 추천 여행지

by piggyggul 2022. 12. 27.

산안드레스 호텔해변

≪ 산안드레스 기초 정보 ≫

 산안드레스는 콜롬비아 본토에서 북쪽으로 약 750km 떨어져 있는 카리브해의 산호섬이다. 이 섬은 콜롬비아 현지인들에게 정말 인기 있는 휴양지이지만,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은 아니다. 중남미 많은 곳의 바다를 봐왔지만, 산안드레스의 바다는 단연코 최고라 할 만큼 아름답다. 2000년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풍부한 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있다.

 섬의 길이는 13km, 너비는 3km로 남북으로 길쭉한 작은 섬이다. 지리적으로 니카라과와 더 가깝지만 항공편은 콜롬비아 본토에서 출발하는 편이 훨씬 저렴하다. 또한, 산안드레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투어리스트 카드를 사야 하는데 금액은 118,700페소(35달러 정도)로 출발하는 공항에서 체크인 후 지불하면 된다. 이 카드를 살 때 지불한 금액은 산안드레스의 환경을 보존하는 데 사용되므로 섬에 입도하는 모든 사람(현지인 포함)은 지불하여야 한다. 투어리스트 카드는 섬에서 나갈 때에도 필요하므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산 안드레스 센트로에는 거리 곳곳에 면세점이 많으므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면세로 구매하는 것도 좋겠다. 

 

≪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 호텔 : 산안드레스 추천 숙소 ≫

 산안드레스에는 숙소, 뷔페(아침,점심,간식,저녁), 무제한 알코올이 전부 포함된 호텔들이 많다. 섬에 있는 식당들이 저렴하진 않아 올 인쿨루시브 호텔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대부분이다. 그 중 데카메론(Decameron)호텔이 유명한데 위치해있는 곳에 따라 Decameron Isleno, Decameron Maryland, Decameron San luis, Decameron Aquarium 등이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데카메론 아쿠아리움에 숙소를 잡아도 다른 곳에 위치한 데카메론 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뷔페를 공유하는 건 중단되었다. 데카메론 호텔 중 데카메론 이슬레뇨와 데카메론 아쿠아리움을 추천한다. 공항에서 가깝기도 하고, 센트로까지 도보가 가능하다. 객실이 조금 낙후되긴 했으나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다. 저녁에는 호텔 안의 여러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는데 로비에서 미리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기가 많은 곳은 자리가 없으니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 버기카 렌트 : 산안드레스 추천 액티비티 ≫

 아무리 작은 섬이어도 걸어 다니며 섬을 둘러보기엔 무리가 있다. 산안드레스에서 지내는 동안 하루 정도는 버기카를 빌려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빠르게 쉬지 않고 달리면 30~40분 안에 센트로로 다시 돌아올 수 있지만, 섬 곳곳에 바다 수영장을 품은 펍, 레스토랑들이 많으니 천천히 여러 장소에서 수영도 하면서 여유를 즐겨보도록 하자.

카수엘라

 섬을 둘러보다 보면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해산물 메뉴를 하나 추천하자면 까수엘라 데 마리스코스(Cazuela de mariscos)를 추천하겠다. 해산물 스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산안드레스에서 먹었던 해산물 메뉴 중 가장 맛있었다.

≪ 조니 케이(johnny cay) : 산안드레스 추천 여행지 ≫

 조니 케이 섬은 산안드레스 섬에서 보트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으로 산안드레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센트로에 있는 해변에서 팸플릿을 들고 호객행위를 하는 현지인들이 많은데 이곳에서 투어 신청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조니 케이를 갈 수 있는 투어를 신청해도 조니 케이에 가지 않고, 다른 곳만 데려다주는 경우가 많으니 호텔이나 제대로 된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니 케이 섬에 가면 꼭 마셔봐야 하는 알코올이 있다. 바로 '코코 로코(Coco loco)'라 불리는 코코넛워터가 들어가는 알코올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취기가 오르니 다음날 숙취를 원치 않는다면 조심해서 마시는 것이 좋겠다. 또한, 조니 케이는 산호가 많은 섬이기에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으니 스노클링도 즐겨보길 바란다.

 

 

2022.12.26 - [중남미] - 보고타(구시가지) : 콜롬비아 추천 여행지

 

보고타(구시가지) : 콜롬비아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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