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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터키

페티예, 욜루데니즈 액티비티 하누만 패러글라이딩 & 한니발 보트투어 강매 후기 (예약, 가격, 이용꿀팁)

by piggyggul 2024. 12. 27.

 페티예(Fethiye)를 여행할 때 숙소를 페티예 시내로 잡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액티비티를 많이 즐길 예정이라면 페티예에서 돌무쉬를 타고 가는 욜루데니즈(Oludeniz)에 숙소를 잡는 걸 추천한다. 우리는 욜루데니즈에서도 해변까지 걸어갈 수 있는 숙소에서 2박 3일을 보냈고, 가장 유명한 패러글라이딩과 보트 투어를 즐겼다.

 

패러글라이딩 & 보트 투어 예약, 가격

하누만하누만 오피스

 

 우리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욜루데니즈에 도착한 날 하누만 오피스로 직접 찾아가서 예약했다. 하누만 오피스는 욜루데니즈 해변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고, 보트 투어는 다음 날로 패러글라이딩은 그다음 날로 한꺼번에 예약했다. 솔직히 성수기가 조금 지난 시점이라 보트 투어는 당일 날 아침에 보트 선착장에서 딜을 했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탈 수 있었을 것 같다. 

 

보트투어 가격패러글라이딩 가격

 

 우리가 예약한 날짜와 가격은 24년 10월 20일 보트 투어는 인당 800리라(약 33,000원), 21일 패러글라이딩은 인당 130달러에 예약했다. 솔직히 성수기 때 가격보다 저렴해서 특별히 협상하지 않고 금액을 지불했다. 결제는 카드 결제가 가능했고, 보트 투어는 리라 현금으로, 패러글라이딩은 카드로 결제했다. 

 

 

하누만 패러글라이딩 후기

 패러글라이딩은 12시로 예약했고, 투어 시작 15분 전까지 하누만 오피스로 모여서 다 같이 차를 타고 패러글라이딩을 이륙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각각 파트너를 배정받아 어떤 파일럿과 함께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패러글라이딩이 끝나고 보니 이때 어느 파일럿과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하는지가 엄청 중요했다. 왜냐하면 파일럿에 따라 찍어주는 사진의 양과 퀄리티가 달라서 끝나고 보니 남편은 고를 수 있는 사진이 많지 않았고, 나는 정말 풍경이 잘 담긴 사진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패러글라이딩 이륙장

 

 패러글라이딩을 이륙하는 곳까지 올라가면 생각보다 쌀쌀하다. 날씨가 더운 날이어도 고도가 높은 곳이라 춥고,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동안에도 바람을 계속 맞게 되니 따뜻한 자켓은 필수로 챙겨야 한다. 나는 나름 자켓을 입는다고 입었는데도 바람을 많이 맞으니 너무 추웠었다. 그리고 강한 햇빛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선글라스도 꼭 챙겨가는 것이 좋다. 

 

투샷베스트샷

 

 일행이 있으면 이렇게 사진을 같이 찍어주기도 했다. 같이 비행하려고 먼저 이륙한 파일럿이 오르락내리락 했더니 남편은 그때부터 멀미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결국 속이 안 좋아서 즐기지도 못하고 빨리 내려갔다. 사진도 중요하지만 패러글라이딩이 처음이면 생각보다 어지럽고, 멀미가 쉽게 날 수 있으니 그냥 온전히 혼자 즐기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블루라군샷항공샷

 

 내가 같이 탔던 파일럿은 진짜 쉴 새 없이 사진을 다양한 각도에서 계속해서 찍어줬었다. 혹시나 파일럿이 사진을 많이 안 찍는 거 같으면 사진 좀 많이 찍어달라고 얘기하면 그래도 많이 남겨주시는 것 같았다. 내가 받은 사진들은 페티예 블루 라군이 잘 보이게 찍어주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여서 정말 감사했다. 

 결론적으로 페티예에서 한 패러글라이딩은 130달러가 아깝지 않을 만큼의 값진 경험이었다. 왜 이렇게 많은 파일럿이 페티예로 오는가 했는데 그만큼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한니발(HANIBAL) 보트 투어 후기

 페티예에서 패러글라이딩 다음으로 유명한 투어가 바로 보트 투어다. 해적선처럼 꾸며진 보트를 타고 여러 섬들을 다니면서 자유롭게 수영도 할 수 있고, 보트 안에서 폼 파티를 하는 걸로 유명해진 투어이기도 하다. 

 

한니발 보트입장한니발 보트

 

 보트 투어는 10시 30분까지 보트에 탑승하면 되고, 투어 비용에 점심 식사만 포함이 되어 있다. 한니발 보트 옆에 있는 드래곤 보트가 가장 유명한 거 같은데 하누만에서는 한니발 보트만 탑승할 수 있었다. 솔직히 어떤 보트를 타도 짜여져 있는 건 비슷하고, 가는 곳도 똑같다. 다만 드래곤 보트의 폼 파티가 거품이 많다고 조금 더 유명한 것 같다. 

 

버터플라이 밸리퍼포먼스

 

 처음으로 간 곳은 버터플라이 밸리고, 한 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줬던 것 같다. 매번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클럽처럼 음악이 진짜 계속 빵빵하게 틀어져 있고, 계속해서 퍼포먼스 같은 걸 해서 오히려 섬에 도착했을 때가 쉬는 타임처럼 느껴졌다. 섹시한 퍼포먼스를 각 테이블마다 돌면서 술을 가져와 마시게 하는데 절대로! 주는 대로 마시면 안된다! 음료값은 별도라서 마시는 모든 샷들이 마지막에 정말 엄청난 금액으로 정산되어 있을 것이다.

 정말 해적선 테마에 이런 분위기와 가는 섬마다 전부 아름답고, 물도 정말 깨끗해서 추천하고 싶은 투어지만 강매가 너무 심하다. 우리는 미리 알고 있어서 그냥 그러려니 단호하게 안 마신다고 했지만 모르고 마셨던 사람들은 마지막에 정산할 때 불만을 많이 말했었다. 그럴만한 게 정말 바가지를 심하게 씌운다. 보트 투어 금액보다 마신 술값이 대부분 몇 배는 더 많이 나온 것 같았다. 우리는 절제를 많이 해서 총 맥주 3병과 점심때 먹은 감자튀김이 다인데도 1,150리라(약 47,000원)를 지불해야 했다. 전에는 이렇게까지 비싸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지금(24년 10월 기준)은 진짜 비싸도 너무 비싸게 받는다. 이점만 제외하면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보트 투어 풍경보트 투어 맥주

 

 그래도 조용한 보트보다는 해적선을 타보는 걸 추천하긴 한다. 어차피 가는 코스도 똑같고, 사람이 덜 있는 곳에서 이렇게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비싸긴 하지만 맥주 1~2병 정도는 즐기면서 신나는 것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생각보다 재밌었다. 

 

드래곤 폼파티한니발 폼파티

 

 드래곤 보트에서 폼 파티하는걸 우리 보트에서 볼 수도 있었다. 확실히 한니발 보트보다는 거품이 양이 많은 것 같다. 약간 한니발 보트의 거품은 초라한 느낌. 그래도 극 I인 나로서는 보는 거로만 즐겼기 때문에 한니발 폼 파티도 재밌게 봤었다. 

 보트 투어는 하루 종일 진행되는 투어이다 보니 시간이 없으면 선셋 투어로도 즐길 수 있다. 강매만 잘 뿌리친다면 해볼 만한 투어였다.

 

2024.12.31 - [세계여행/터키] - 페티예(Fethiye)에서 욜루데니즈(Oludeniz)해변 가는 법 / 욜루데니즈 괴즐레메 맛집(터키 가정식)

 

페티예(Fethiye)에서 욜루데니즈(Oludeniz)해변 가는 법 / 욜루데니즈 괴즐레메 맛집(터키 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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