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피 사료 추천 및 사료 6종 비교 (나우, 알레바, 오리젠, 로얄캐닌, 아투, 아카나)

어떤 사료가 좋은 사료?

 이번에는 내가 지금까지 구매했던 사료들을 비교해보고 만족했던 사료들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화학적인 성분이 없고, 원재료를 그대로 살린 사료들이 당연히 좋은 사료지만 개인적으로는 강아지의 기호성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사료여도 먹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으므로 먼저 샘플들로 조금씩 주면서 우리 강아지가 어떤 사료를 좋아하는지 알아보길 추천한다. 하지만 기호성이 좋아도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는 항상 잘 체크해야 함을 잊지 말자. 퍼피 사료는 요구되는 정량의 사료를 먹으면 어린 강아지가 발육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은 충족되도록 만들어지니 영양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할 필요는 없다.

 

 우리 집 강아지 챠피(CHAPI)는 다양한 단백질에 적응하게 해주고 싶었고, 맛의 다양성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순환 급여를 했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도 순환 급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다이어트를 해야 하거나, 질병 혹은 알레르기로 인해 사료를 바꿔야될때 이미 경험해본 단백질이 많아서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진 것 같다. 

 그러나 너무 자주 사료를 바꾸면 소화기관에 무리가 생겨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새로운 사료에 대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또한, 사료를 변경할 때에는 먹고 있던 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소량씩 늘려주면서 교체해야 한다.

 

나우 프레쉬 스몰브리드 퍼피

 칠면조, 연어, 오리가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료의 크기는 5~7mm, 원산지는 캐나다이다. 또한 그레인프리 제품이라 곡물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닭 성분이 없어 닭에 알레르기가 있는 퍼피에게 좋다. 눈물에 좋은 사료로 유명하다고 들었으나 챠피는 눈물이 나지않아 정말 눈물에 좋은지는 모르겠다. 사료의 크기가 어린 퍼피에게 적당한 것 같아 급여해보았는데 기호성이 좋진 않았다.

 나우 사료의 전성분, 조단백 함량, 일일 권장 급여량 등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알레바 홀리스틱 퍼피

기본적으로 청어와 햄프씨드가 들어간 피쉬 사료와 닭고기와 오리고기가 들어간 육류 사료가 있다. 사료의 크기는 1.1cm이고, 원산지는 이탈리아이다. 냄새가 좀 나는 편이여서 그런지 급여했을 때 기호성은 아주 좋았다. 그래서 챠피의 퍼피 사료들 중 가장 많이 구매하고, 가장 많이 급여했던 사료가 알레바 홀리스틱 사료이다. 사료를 만지거나 사료 봉투의 안쪽에서 오일리함이 느껴진다. 구매처를 한군데밖에 찾지 못해서 품절이 되면 구매하기 힘든 점이 있다.

 알레바 사료의 전성분, 조단백 함량 등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오리젠 독 퍼피

 닭, 칠면조, 계란, 청어, 가자미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원산지는 캐나다이다. 사료의 크기는 알레바 사료와 비슷하다. 다른 사료들보다 조단백 함량이 높은 편이라 설사를 한다는 후기가 많아 고민했지만 다양한 어류가 들어간 사료여서 급여해보았다. 챠피는 설사까진 아니지만 정상변보다 항상 조금 더 묽은 변을 봤고, 기호성은 좋았다. 

 오리젠 사료의 전성분, 조단백 함량, 일일 권장 급여량 등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오리젠은 고단백으로 나와 다른 사료에 비해 급여량이 적다.

 

로얄캐닌 독 닥스훈트 퍼피

 로얄캐닌은 견종별로 체질과 체형에 맞춘 사료가 있어 챠피에 맞게 급여한 닥스훈트 사료를 예시로 넣은 것이다. 닥스훈트 퍼피 사료의 주성분은 닭, 칠면조, 오리이고, 사료의 크기는 오리젠, 알레바 보다는 작고, 나우 보다는 크다. 견종별 사료가 확실히 더 좋은지는 의문이지만 기호성은 미니 퍼피보다 좋았다. 그리고 로얄캐닌 미니 인도어 퍼피 보다 미니 퍼피의 단백질이 더 높으므로 인도어말고 그냥 미니 퍼피로 구매하길 추천한다.

로얄캐닌 사료의 전성분, 조단백 함량, 일일 권장 급여량 등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아투 퍼피 연어, 아카나 퍼피

 아투도 오리젠처럼 고농축된 사료라 일반 사료보다 적게 급여하고, 기호성도 좋다. 그러나 너무 연어 한 가지만 들어있어서 아투 사료만 계속 급여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아카나는 사료의 크기가 너무 커서 먹기 힘들어하는 느낌이 들었고, 챠피의 기호에는 맞지 않았는지 잘 먹지 않았다.

 

2023.02.15 - [일상/Perritos] - 강아지 덴탈껌 BEST4 추천 및 비교 (웜지스, 그리니즈, 덴티페어리, 카누들)

강아지 덴탈껌 BEST4 추천 및 비교 (웜지스, 그리니즈, 덴티페어리, 카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