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건강에 좋은 채소 8가지 / 강아지 급여 가능한 채소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채소 중 강아지에게 급여가 가능한 채소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잘 알지 못해서 급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채소를 간식으로 주면 단백질에서는 섭취할 수 없는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어디서 어떻게 제조되었는지 모를 간식을 주는 것보다 더 마음이 놓이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강아지 건강에 좋고, 급여 가능한 채소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채소에는 섬유질, 미네랄 등 식물성 영양소들이 풍부해 다양하게 급여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생으로 급여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반려견의 소화를 돕기 위해 생으로 급여하는 것보다는 간단하게 데치거나 쪄서 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급여량은 반려견의 식단의 10% 미만으로 급여해주는 것이 좋다. 

 

▼▼▼ 강아지 건강에 좋은 과일 ▼▼▼

2023.04.29 - [일상/Perritos] - 강아지 건강에 좋은 과일 10가지 / 강아지 급여 가능한 과일

강아지 건강에 좋은 과일 10가지 / 강아지 급여 가능한 과일

 

1. 양배추

 강아지의 위장에 좋다고 많이 알려진 양배추는 브로콜리 및 콜리플라워와 같은 과에 속하고, 비타민C, 비타민K, 마그네슘,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저칼로리 고섬유질 채소이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어 체중 조절이 필요한 반려견에게 좋다. 항산화제인 비타민C는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섬유질은 반려견의 변비나 설사를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양배추는 가스 생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소량으로 급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C, 비타민K, 칼륨이 많아 강아지의 심장 건강, 골밀도 및 면역체계에 좋다. 반려견의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은 반려견이 활동적이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지방이 적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강아지에게 좋다. 주의해야 할 점은 브로콜리의 작은 꽃들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포함되어 있어 위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소량으로 급여해야 한다.

 

3. 당근

 당근은 바삭바삭한 식감과 풍미 때문에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채소이다. 강아지가 당근을 씹으면서 치아에 플라그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치아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갈이를 하는 강아지라면 간식으로 당근을 주는 것도 좋겠다. 또 비타민A가 풍부해서 눈병과 피부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저칼로리 채소이다.

 

4. 셀러리

 셀러리도 바삭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강아지들이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보통 셀러리에 무염 땅콩버터를 조금 발라서 먹기 시작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셀러리를 먹기 시작하면 반려견의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입냄새 제거에도 좋다.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여름 간식으로 급여하기에 좋다. 그리고 셀러리에는 강아지 관절 주변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항염증 성분이 들어있어 관절염이 있는 강아지라면 셀러리를 간식으로 주는 것도 좋겠다.

 

5. 오이

 오이 또한 수분함량이 높아 여름철 수분을 섭취하기 위한 간식으로 좋고, 칼로리가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필요한 반려견에게도 좋다. 특히, 오이에는 뼈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K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튼튼한 골격을 요구하는 활동적인 강아지에게 급여하면 좋다. 오이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화학 물질은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소화에 어려움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씨앗과 껍질을 제거하고 급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6. 고구마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배변 활동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고, 단맛이 있어 반려견들이 좋아한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거나 과체중인 경우에는 고구마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생고구마는 강아지들이 소화를 시키기 어려움으로 항상 쪄서 급여하는 것이 좋고, 껍질도 제거하는 것이 좋다. 

 

7. 비트

 비트는 비타민C, 칼륨, 엽산,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트를 올바르게 잘 섭취하면 건강한 피부와 윤기 있는 털을 갖게 해주고, 소화와 면역체계를 도와준다. 하지만 비트에는 옥살레이트 또한 풍부하여 신장, 방광, 요로에 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장결석이 더 잘 발생할 수 있는 품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골다공증과 같은 칼슘 칼슘 결핍이 있는 경우에도 피하는 것이 좋다. 

 

8. 단호박

 단호박은 고구마와 같이 식이섬유가 많아 배변 활동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고, 단맛이 있어 반려견들이 잘 먹는 채소이다. 특히 단호박은 과도한 수분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섬유질이 발효하면서 대장의 PH를 낮추는 유익한 지방산을 생산해 설사를 통제하는 효과가 있다. 단호박 또한 쪄서 급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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