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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페루

리마 : 페루 추천 여행지

by piggyggul 2022. 12. 17.

리마 미라플로레스

≪ 리마 기초 정보 ≫

 리마는 페루의 수도이다. 지리적으로 페루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 태평양 해안을 접하고 있다. 리마는 사막이면서 태평양과 인접해 건조하나 습도는 높은 독특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비는 안 오지만 안개가 자주 낀다. 리마 몰리나의 일부 지역 빈민촌과 고급주택가 사이에는 10km 정도의 장벽이 설치되어 있다. 이 장벽은 '수치의 장벽'이라고 불린다. 1980년대부터 폭력, 범죄, 그리고 공포의 분위기에 맞서 안전을 확보하려는 수단으로 지어지기 시작했고, 2010년 완공되었다. 리마의 수치의 장벽은 도시 내 빈부격차를 몹시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행객들에게 리마는 크게 구시가지(리마 센트로)와 신시가지(미라 플로레스)로 나뉜다. 구시가지에는 스페인 식민 시대 때 채굴한 엄청난 양의 은이 리마를 거쳐 스페인으로 옮겨지면서 만들어진 많은 유럽풍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다. 신시가지에는 해변을 따라 지어진 현대식 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 리마에서 갈 수 있는 페루 주요 도시 

주요 도시 가격 소요 시간
이카 65솔 4시간 55분
나스카 105솔 7시간 45분
쿠스코 230솔 23시간 45분
아레끼빠 180솔 20시간

리마에서 갈 수 있는 페루의 주요 도시들의 버스표는 CRUZ DEL SUR에서 인터넷으로 쉽게 예매 할 수 있다.

 

CRUZ DEL SUR 버스표 구매 홈페이지 :  https://www.cruzdelsur.com.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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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마스 광장 : 리마 추천 여행지 ≫

 리마의 아르마스 광장은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만큼 화려한 건축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1535년 스페인 식민지 시절 피사로는 쿠스코에서 리마로 수도를 옮기면서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대통령 궁, 대성당 등을 지으면서 도시를 세워나갔다. 모든 주요 건물들은 잉카의 궁전과 신전을 파괴하고 세운 것으로 스페인이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려 했음을 볼 수 있다. 

 리마의 대성당은 아르마스 광장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1555년 피사로가 초석을 놓아 건설했고, 현재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남아있다. 1746년 대지진으로 크게 손상되었지만 1755년 복구했다. 대성당의 내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되었고, 14세기 전부터 전해오는 종교화, 역대 잉카의 초상화 등이 있다. 또한 정복자 피사로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르마스 광장 북동쪽으로는 피사로가 암살되기 전에 살았던 대통령 궁이 위치해 있다. 대통령 궁 앞 광장에서는 월요일~토요일 정오에 근위병 교대식이 펼쳐진다. 경쾌한 군악대의 음악에 맞춰 행진하는 모습과 절도 있는 동작은 리마 구시가지에 왔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라 우니온 거리 : 리마 추천 여행지 ≫

 아르마스 광장과 산 마르틴 광장을 이어주는 거리인 라 우니온 거리는 여행객들과 현지인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쇼핑의 메카로서 구시가지의 명동이라고 불린다. 기념품 가게, 카페, 레스토랑, 여러 상점이 늘어서 있을 뿐만 아니라 백화점, 대형 슈퍼마켓 등도 자리하고 있다. 쇼핑을 하거나 식사를 하지 않아도 라 우니온 거리를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좌우로 늘어선 유럽풍 건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센트럴 공원 & 케네디 공원 : 리마 추천 여행지 ≫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신시가지에 위치한 센트럴 공원과 케네디 공원 주변에 숙소를 잡는다. 주변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레스토랑과 여러 상점들이 즐비해 있고,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1960년대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방문해 '케네디 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케네디 공원에는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 고양이들로 가득하다. 작은 장터가 열리기도 하고, 밤까지 다양한 라이브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미라 플로레스의 저녁은 아름답다.

 

≪  부티파라(Butifara) : 리마 추천 음식 ≫

 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빨간색 리어카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 '부티파라'라고 불리는 페루식 샌드위치가 있다. 하드 롤 샌드위치로 속이 고기로 가득 채워져 있고, 양념 햄과 페루식 고추로 만든 소스가 들어간다. 한 끼 식사로도 가능해 현지인들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부티파라를 파는 빨간 리어카를 찾기 힘들다면 케네디 공원 앞 라루차(La Lucha) 샌드위치 가게를 추천한다. 항상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이 줄지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피자 거리(Calle de las Pizzas) : 리마 추천 음식 ≫

 밤이 되면 케네디 공원 근처에서 시끌벅적한 거리가 있다. 이 거리는 맛있는 피자를 판매하는 집이 많아 피자거리라고 불린다. 저녁 라이브 공연을 하는 곳이 많아 피자 거리의 밤은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재즈 라이브 공연이나 살사 혹은 안데스의 댄스 공연을 보고 싶다면 피자 거리를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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