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티시아 기초정보 ≫
콜롬비아에서도 아마존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콜롬비아 최남단에 위치해 있고, 페루,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아마존강이 흐르는 레티시아(Leticia)가 바로 그곳이다. 레티시아는 육로로 이어지는 길이 없어 비행기를 타야만 올 수 있다. 그러나 걸어서 브라질 국경을 넘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레티시아와 브라질의 Tabatinga(타바칭가)라는 마을을 잇는 도로가 하나 있고,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지 않고도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하나의 마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혹시 콜롬비아에서 출국 후 다시 입국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레티시아 공항에 있는 출입국 사무소에서 출국 도장을 받고, 레티시아와 타바칭가를 잇는 큰 도로에 위치한 경찰서(Departamento de Policia Federal Tabatinga)에서 이미그레이션을 마치고 입국 도장을 받으면 된다. 이후 콜롬비아로 돌아가기 전 타바팅가에서 다시 출국 도장을 받고, 레티시아 공항에서 입국 도장을 받아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레티시아의 날씨는 일년내내 열대우림 기후를 가지고 있어 매우 덥고, 하루에 한 번씩 스콜이 내리는 경우도 많으니 우비를 챙기는 것도 좋겠다.
아마존에 왔으니 아마존에서 서식하는 물고기 중 가장 유명한 물고기인 피라루쿠(Pirarucu)와 피라냐(Piraña)는 먹어보는 것이 좋겠다. 민물 물고기이지만 냄새도 안나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레티시아 시내에 여행객들을 위한 식당이 많이 있으니 피라루쿠나 피라냐를 요리한 음식이 있는지 메뉴를 잘 살펴보길 바란다. 특히 피라냐 튀김은 피라냐의 형체 그대로. 심지어 날카로운 이빨까지 그대로 나와서 기억에 오랜기간 남아있었다.
≪ 아마존 투어(Amazon tour) : 레티시아 추천 액티비티 ≫
아마존 투어는 제공해주는 여행사마다 코스가 다르다. 그 중에 isla los micos(이슬라 로스 미코스, 미코 원숭이들 섬)과 핑크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투어가 가장 유명하다. 노란 장갑을 낀 것 같은 미코 원숭이들이 바나나를 먹기 위해 사람들 머리, 어깨 할꺼 없이 아주 적극적으로 올라온다.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 원숭이보다 몸집이 작고, 노란 앙증맞은 손이 귀여운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페루 원주민의 마을도 방문을 많이 한다. 마을에 사는 나무늘보, 개미핥기,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볼 수도 있고, 원주민들이 전통적인 춤사래로 환영을 해주기도 한다. 핑크 돌고래를 보기 위해서는 푸에르토 나리뇨(Puerto nariño)로 가게된다. 핑크 돌고래는 민물에서만 서식하고, 태어날때는 회색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핑크색으로 변하는 독특한 이빨고래종이라고 한다. 아직 핑크색으로 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한다.
아마존을 경험하기 위해서 아마존에 왔으니 아마존 투어는 꼭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일정에따라 반나절투어, 1일투어, 2일투어등 다양하게 선택하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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