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수요미식회16 [수요미식회 다시보기] 63화 김치찜편 / 김치찜의 유래 / 지역별 김치 / 김치찜 맛집 리스트 수요미식회 이번 회차의 음식은 시큼한 맛과 깊은 향이 배어있는 묵은지에 고소함을 담당하는 돼지고기를 넣고, 감칠맛을 더해줄 육수를 부어 오랜 시간 끓이면 완성되는 김치찜입니다. 김치찜의 유래, 김치의 영양이 가장 좋은 시기 김치찜은 예전에 골마지(김치, 된장, 고추장 등 물기 많은 음식 겉면에 공기와 접촉해서 생기는 곰팡이 같은 흰색 막)가 생긴 너무 숙성된 김치를 버릴 수는 없어 김치찜을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도 김치찜을 만들 때는 묵은지를 사용한다. 발효가 오래될수록 영양이 좋은 묵은지라고 생각했는데 오래 발효되면 초산균이 유산균을 다 죽여버려 영양이 뛰어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김치의 영양이 가장 좋을 때는 유산균이 가장 많이 활성화되는 약 3주~4주 정도 숙성을 거친 김치라고 .. 2024. 2. 23. [수요미식회 다시보기] 62화 과자편 / 과자의 역사 / 가장 많이 팔린 과자 TOP8 / 과자 레시피 수요미식회 이번 회차는 진한 초콜릿이 듬뿍 묻은 달콤한 맛과 얇게 튀겨내 바삭하면서도 짭짤한 맛으로 추억과 재미를 즐기는 과자 특집입니다. 과자의 역사, 우리나라 최초의 과자 우리나라 최초의 과자는 우리나라가 해방된 해 1945년에 만들어진 연양갱이다. 해태에서 만든 과자로 예전에는 되게 고급스럽고 비쌌던 과자라 소풍날이나 특별한 날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 나온 과자로는 1956년도에 나온 크라운산도가 있다. 1950~60년대에는 과자보다는 사탕, 캐러멜, 껌 종류의 단맛 위주의 제품이 많았고, 1970년대초 인기 과자들이 연이어 출시되었다. 대표적으로 초코파이, 에이스, 사보르, 맛동산, 새우깡 등이 있다. 1960~70년대에는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시기여서 높은 열량에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 2024. 2. 21. [수요미식회 다시보기] 61화 소주안주편 / 소주가 달콤한 이유 / 소주안주 맛집 리스트 수요미식회 이번 회차는 제철 맞은 싱싱한 해산물을 푹 삶아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자르는 해산물, 보기만 해도 매콤한 양념에 화끈한 불맛이 더해져 완성되는 닭발, 꼬들꼬들한 등뼈에 진한 육수와 포슬포슬한 통감자를 넣은 감자탕 등 우리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입안을 즐겁게 만드는 다채로운 소주 안주 특집입니다. 버려질 뻔한 재료들 소주 안주로 기사회생 1960년 말부터 돼지의 대량 사육이 시작되었는데 보통 안심, 등심과 같은 살코기 부위를 중심으로 수출을 했고, 족발, 머리, 삼겹살 등이 남았었다. 삼겹살은 기름진 탓에 외국에서는 인기가 없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쌈으로 먹다 보니 대중적인 안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돼지껍데기는 마포에 있는 돼지갈빗집에서 가난한 학생들에게 서비스로 많이 주던 안주로.. 2024. 2. 15. [수요미식회 다시보기] 60화 김밥편 / 김밥의 유래 / 김밥 유행 / 김밥 맛집 리스트 수요미식회 이번 회차의 음식은 밥은 고슬고슬하게 짓고, 달걀지단과 알록달록한 채소들을 먼저 준비한 후 김 위에 밥알을 골고루 펴고, 재료들로 꽉 채워 돌돌 말아 모양을 잡아내 한입 크기로 맛있게 썰어내는 김밥입니다. 김밥의 유래 1950년대 미국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봄날 되면 바깥에 놀러 나가는 것을 두고 피크닉(Picnic)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 음식 중에는 야외에서 간단하게 먹을 만한 메뉴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의 초밥을 차용해왔다고 한다. 초기에는 김밥이 아닌 초밥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었고, 1970년대쯤 김밥이 우리 식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밥에는 참기름을 넣기 시작했고, 한국적인 나물을 사용하면서 점차 발전해 갔다. 또한, 김밥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이유는 김이 저.. 2024. 2.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