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현지인 추천] 오션뷰 수제버거 찐 맛집 양지바른버거집 방문 후기 / 반려견 동반

 등대해수욕장 근처에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수제버거집을 발견했다. 속초에서 지금까지 먹어본 수제버거집 중에서 가장 맛있었고, 오션뷰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양지바른버거집>
주소 : 강원 속초시 영라해안9길 7-1
영업시간 : 월~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라스트오더 20:30)
메뉴 : 클래식버거 9,800원
양지바른(싱글)버거 8,800원
(세트로 변경 시 4,000원 추가)

 

  주차는 양지바른버거집과 할리스 사이에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해안길을 따라 주차라인이 있는 곳에 주차할 수도 있다. 주차 꿀팁을 하나 드리면 할리스 커피 옆쪽에 공영주차장처럼 큰 주차장이 있다. 우리는 등대해수욕장 근처 식당에 갈 때마다 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다.

 

 

 

 양지바른버거집 옆에 양지바른쌀국수집도 있어서 같이 먹을 수도 있다. 버거를 가지고 쌀국수집에서 먹을 수는 있지만 쌀국수를 버거집에 가져오는 건 안 된다고 한다. 또한 버거집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지만 쌀국수집은 반려견 동반이 불가하다. 하지만 밖에 야외테이블이 많아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버거와 쌀국수 모두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양지바른버거집에서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자리는 들어와서 왼쪽 편에 있다. 오른쪽에도 좌석이 있긴 하지만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좌석은 아니다. 

 

 

 

 오션뷰 자리 쪽으로 들어오면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바 테이블이 쭉 있다. 해안길 쪽의 오션뷰 식당과 카페들은 대부분 해안길에 주차된 차들 때문에 뷰가 2% 부족했지만 양지바른버거집은 해안길 주차가 가능한 곳이 아니어서 딱 트인 바다전망을 즐길 수 있다.

 

 

 

 셀프로 운영되는 곳이어서 들어오면 먼저 자리를 잡은 후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주문 번호를 불러주시면 버거를 가져오면 된다. 세트로 주문하면 음료는 술이나 밀크쉐이크로 변경 가능하고, 기본 감자튀김은 고구마튀김이나 치즈감튀, 치즈베이컨감튀, 칠리감튀로 변경 가능하다. 소스 자체에 다진피클이 들어가기 때문에 피클을 빼거나, 생양파를 빼는 등 원하는 대로 맞춰서 주문이 가능하다.

 

 

 

 주방도 오픈키친이어서 기본적으로 청결을 유지할 수밖에 없고, 조리 과정도 밖에서 보인다. 셀프바에는 피클과 할라페뇨, 케첩, 냅킨, 식기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기본 클래식버거에는 로메인과 토마토가 들어가고 어니언이 추가되면 어니언버거, 베이컨이 추가되면 베이컨버거이다. 야채를 싫어하는 분들은 로메인과 토마토가 빠진 양지바른버거를 드시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양지바른버거집은 감자튀김 양도 엄청 많이 주시고, 바삭바삭 짭쪼름하니 참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어니언버거에 기본감튀가 베스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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